[CELGEN X 매경헬스] 마스크 써도 자외선 차단제 발라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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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90 작성일 2021-07-22 15:25본문
뜨거운 햇볕과 자외선이 끊임없이 피부를 괴롭히는 여름이다. 피부가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단순히 피부가 검게 타는 정도를 넘어서 각종 피부 질환으로 이어진다. 심지어 피부암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평소 꾸준한 자외선 케어가 필요하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된 요즘, 자외선 차단은 어떻게 해야 할까? 화장품 브랜드 셀젠(CELGEN) 생활과학연구소에서 팬데믹 시대 자외선 케어법을 소개했다.
흰색 VS 검은색, 자외선 차단 잘 하는 마스크 색은?
시중에 다양한 컬러의 마스크가 출시됐다. 이 중 가장 대중적인 컬러는 흰색과 검은색이다.
검은색 마스크가 흰색 마스크보다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어두운 색일수록 자외선B를 많이 흡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외선을 많이 흡수할수록 마스크 내부의 온도와 습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마스크 써도 자외선 차단제 발라야 할까?
마스크가 얼굴을 보호해줄거라 믿어 상대적으로 자외선 차단제 사용에 소홀한 경우가 있다.
그러나 보건용 마스크는 자외선A처럼 깊숙히 침투하는 자외선을 막아내지 못한다. 반면 스포츠 마스크는 상대적으로 비말 차단 효과가 약한대신 자외선 차단 기능이 강한 편이다.
또한 숨쉬기 쉬운 마스크일수록 자외선 차단능력이 떨어진다. 여름철은 애용되는 KF-AD, 덴탈마스크는 KF94보다 천밀도가 낮아 숨쉬기가 쉽지만 그만큼 자외선 투과율이 높다. 마스크를 쓰더라도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는 이유다.
어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을까?
시중에 다양한 종류의 스펙의 자외선 차단제가 나와있다. 제품 선택 전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자외선A(PA)와 자외선B(SPF)를 함께 차단할 수 있는지 여부다.
자외선 A의 차단등급은 'PA(Protection Grade of UVA)로 표시된다. PA+, ++, +++, ++++ 로 표기되는데 뒤로 갈수록 차단효과가 높다는 의미다.
자외선 B의 스펙은 'SPF(Sun Protection Factor)로 표시된다. SPF 15, 30, 50 등으로 표기되며 역시 뒤로 갈수록 차단효과가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고려할 사항은 자외선 차단제가 자외선을 막아내는 원리인 유기자차, 무기자차 여부다.
유기자차 차단제는 화학 성분이 자외선을 열의 형태로 내보내는 원리로 발림성이 좋지만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무기자차 선크림은 광물성분으로 보호막을 만들어 자외선을 튕겨내는 원리로 피부 자극이 적다. 대신 백탁 현상이 일어나며 모공을 막아 피부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박은혜 셀젠 생활과학연구소 주임 연구원은 "최근에는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장점을 고루 갖춘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며 "유기자차+무기자차더라도 원료 배합에 따라 오히려 피부 자극 및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 피부에 가장 적합한 배합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도포해야 한다. 도포 후 20~30분 부터 차단제 성분이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이 때 얇게 펴바르는 것이 아니라 500원 동전 정도의 양을 듬뿍 발라 피부에 두드려 흡수시켜주는 것이 좋다. 또한 2~3시간마다 다시 도포해줘야 보호 효과가 지속된다.
또한 날씨가 더워져 마스크 속 땀과 피지 분비가 많아지면 자외선 차단제 성분이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외출 후 반드시 꼼꼼이 세안하고 진정 및 보습 케어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출처 : 매경헬스(http://www.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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