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젠, 마스크팩 수분ㆍ진정 효과 실험 결과 공개

이른 더위가 찾아와 이미 지난달부터 온 몸을 뜨겁게 달구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이 계속 되면서 안면 부위 피부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실제 한 기업에서 진행한 실험 결과 방역 마스크 착용시 피부 온도는 평균 2~3도 올라갔으며, 습도는 외부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온도가 높아지면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하여 피부가 건조해지고,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파괴되어 노화를 촉진시킨다. 또한 피부온도가 1℃씩 상승할 때마다 피지 분비량이 10% 증가하게 되어 피부가 번들거리고 모공을 막아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무더운 여름철에는 즉각적으로 피부온도를 낮춰주면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스킨케어가 필요하다. 

특히 마스크팩은 간단히 피부에 붙이는 것 만으로도 피부에 수분공급과 쿨링효과를 동시에 부여할 수 있어 추천되는 방법이다.

그렇다면 마스크팩은 실제로 피부 온도를 얼마나 낮춰주며, 수분 공급을 얼마나 해줄까?

화장품 브랜드 셀젠(CELGEN)이 자사 마스크팩 두 제품을 이용한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셀젠 생활과학연구소는 20~40대의 남녀 8명을 대상으로 20분간 자사 마스크팩 셀젠 펄 카밍 솔루션 마스크와 펄모이스춰 솔루션 마스크팩을 사용하게 했다. 이후 온도계 및 수분측정기로 마스크팩 사용 전/후 피부 온도변화 및 수분함량 변화를 확인했다. 
 

그 결과 피부열은 평균 약 36도에서 34도로 약 2℃ 감소했다. 수분도는 약 14% 증가해 40%정도의 개선율을 보였다.

물론 모든 마스크팩이 이와 동일한 쿨링과 수분 개선 효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박은혜 셀젠 생활과학연구소 주임 연구원은 "쿨링 및 수분개선 효과를 위해서는 유분이 적고 투명한 제형의 마스크팩을 추천드린다"며 "또한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나 ‘하이알루로닉애씨드’ 등 수분유지력이 우수한 원료가 함유되어 있는 지 꼼꼼히 확인하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마스크팩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먼저 세안 후 토너나 미스트를 이용해 피부결을 정리해준 후 피부에 붙여주는 것이 좋다. 

마스크팩을 냉장실에 약 10분간 보관한 후 사용하면 더욱 빠른 쿨링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냉장실에 오래 두어 지나치게 차가워진 제품은 피부에 닿으면 순간적으로 피부가 수축되어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출처 : http://www.mkhealth.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866]